▲ 성곡동 방위협의회는 6.25 참전용사를 모시고 위안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성곡동행정복지센터
성곡동 방위협의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1일 오전 11시 성곡동행정복지센터 본관 회의실에서 6·25 참전용사 위안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참전용사 30명은 최근 북미정상회담 후 달아오른 통일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전쟁의 아픔을 회상해보는 담소의 시간이 됐다.

기념행사 후 방위협의회 회원들이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런닝 세트, 고급 수건 등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6·25참전용사 위로행사에 참여한 조경준(86)씨는 "우리를 잊지 않고 이렇게 초대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송정환 방위협의회 회장은 "여러분의 희생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경제대국으로 발전시켰다. 그 희생과 감사의 마음을 가슴속에 간직하면서 살겠다"고 말했다.

/부천=강훈천 기자 hck122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