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광주시 청소년종합예술제 '앉은 반' 부문 초등부 '최우수상'
광주시 도곡초등학교 사물놀이반 '가온소리'가 2018 광주시 청소년종합예술제 '사물놀이 앉은 반' 부문에서 초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도곡초교는 '멋을 알고 끼를 기르는 감성교육'을 통해 꾸준히 실력을 키워왔다.

특히 전통음악체험학습장을 운영하면서 모든 학생들이 국악과 사물놀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는 것이 주변의 평이다.

이번 대회에서 도곡초교 사물놀이반은 '웃다리 사물놀이'를 신명나게 연주해 청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가온소리의 상쇠인 도곡초 6학년 박찬서 학생은 "평소 열심히 연습해 자신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보고 계셔서 긴장이 됐다"며 "편하게 공연하자고 마음먹고 신나게 연주를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도곡초교 가온소리는 사물놀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오는 8월 말 '제26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본선 대회에 참가자격을 부여 받았다.

/광주=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