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청장 박운대)은 오는 29일까지 여름철 여성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밀집주거지역 16곳에 대해 정밀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각 경찰서별로 구성된 범죄예방진단팀(CPO)은 여성 근로자 및 여대생 기숙사를 중심으로 건물 관리인과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폐쇄회로화면(CCTV) 설치 및 녹화상태, 방범창 설치 여부, 경비인력 배치 여부 등 범죄취약요인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발견된 취약점에 대해 자체 개선을 요구하며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범죄예방시설물도 보강할 계획이다.

경찰은 평소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범죄 의심이 들면 경찰에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등 범죄 예방에도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