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실시해 온 '관리비 절감과 투명한 공동주택관리를 위한 공감행정 특수시책'의 가시적인 성과와 향후 공동주택관리에 대한 지원을 확대·개선해 나간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공동주택 2개 단지를 대상으로 한국전력공사와의 종합계약전력을 축소, 산업용급수펌프 계량기를 전자식 계량기로 교체하는 사업을 시범 시행해, 60%의 잉여전력을 해소하고 있다. 시는 기본요금을 낮춰 매년 1130여만 원을 절약하고 전자식 산업용급수펌프 계량기 교체로 매년 5400여만 원 가량을 절감했다. 또한 '찾아가는 회교육'을 통해 파주시의 공무원이 현장에서 공동주택관리 운영에 필요한 관리 업무를 원조하고 분쟁이나 민원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등 총체적이고 종합적인 관리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201회 실시됐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신뢰도를 크게 제고했다.

시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권익보호와 투명한 공동주택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공감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은섭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