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는 마유크림을 제조하는 ㈜베스트솔루션을 비롯한 관내 유망 소비재 중소기업 10개사와 함께 20일까지 7일간 쿤밍에서 열린 '제26회 쿤밍 수출입상품교역회'에 참가해 총 100건의 수출 상담과 388만달러의 상담 실적 및 약 2만3000달러의 현장 판매실적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매년 6월 연 1회 개최되는 국가급 박람회이며, 중국상무부와 중경시, 사천성, 운남성, 귀주성, 광서장촉자치구, 티베트자치구 및 성도시 인민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미용제품 및 화장품, 의료소모품 및 의료기기, 패션브랜드, 전기전자, 가전용품 등 종합 소비재 제품을 생산하는 8000여개사가 참여했고, 50여만명의 관람객이 방문을 했다.

㈜베스트솔루션, ㈜아시트, ㈜해내음식품 등 관내 소재 우수 중소기업 10개사는 기능성 화장품, 고추장, 김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쿤밍은 중국 남서부에서 떠오르는 지역으로 미개척지로의 매력과 함께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서남부 신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된 박람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