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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보건소는 "시 관내 임산부들을 위한 영양플러스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임산부 입덧 예방 영양만점 조리실습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의 경우, 특성상 영양결핍 및 과잉의 문제로 인해 평생 건강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이에 따른 임산부들의 식욕부진과 소화불량 예방 등 적절한 영양 상태를 유지 할 수 있도록 전문 요리 강사를 초빙해 영양플러스 사업에서 제공하는 보충식품으로 다양한 조리방법을 교육했다"고 말했다.

특히 실습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임신 기간 음식을 만들거나 챙겨먹기가 힘들었으나, 간단하면서도 영양가 높은 조리법을 이번 교육을 통해 알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소의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선정기준은 시 거주 임산부(출산부, 수유부 포함)와 66개월 미만의 영·유아 중 영양위험요인(빈혈, 저체중, 성장부진)을 가지고 있으며, 건강보험기준 기준 중위 소득 80%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