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획득이 절실한 월드컵 출전, 태극전사를 응원할 수 있는' 2018러시아월드컵' 예선 2차전(6월24일 0시) 멕시코전과 3차전(6월27일 오후11시) 독일과의 경기 거리응원이 이번에는 고양종합운동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고양시는 월드컵 예선 2, 3차전은 고양종합운동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 2개를 통해 관전하며 목청껏 '대~한민국'을 외칠 수 있다고 밝혔다.


경기장 입장은 경기시작 2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2차전은 오는 23일 오후 10시부터, 3차전은 27일 오후 9시부터 가능하다.

출입문은 지하철 3호선 대화역 방향인 동쪽 게이트만 가능, 반드시 출입 게이트를 확인한 뒤 경기장을 찾는 것이 좋다.

좌석은 종합운동장 1층 E1~E6 구간이 개방되며 입장하는 시민들에게는 1000개의 막대풍성이 증정돼 신나는 응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입장료는 없다.

심야에 경기가 벌어지기 때문에 별다른 체육 문화공연 없이 진행되는 것도 이번 2, 3차전의 특징이다.

또 대형 체육시설에서 전광판을 통해 경기를 관람하기 때문에 1차전 거리응원보다 좀 더 경기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거리응원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즐겁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경기장내에는 병류의 반입이 제한되며 지나친 음식도 반입이 제한된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고양=김은섭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