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하고픈 환경 조성·신재생에너지 도입"


"그동안 열기 넘치는 가평지역을 위해 3선 군수 도전에 성공할 수 있도록 군민들이 힘을 모아 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자유 한국당 김성기(62) 가평군수 당선인은 "6·13지방선거 당시 두, 세 갈래로 나뉘었던 군민들의 민심을 하나로 통합해 희망과 행복의 미래를 열어드리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제 민선 제7기 가평군 지방정부가 다시 태어났다"며 "민심을 하나로 통합해 군민여러분들에게 희망과 행복의 미래를 열어드릴 수 있도록 가평군의 행정책임자로서 솔선수범해 4년의 임기동안 성공적인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 5년의 재임 기간동안 내실을 다지기 위한 장학기금 조성과 서울 가평장학관 개관, 마을기업유치, 전철역과 관광지를 연결하는 순환버스 운행, 업무협약을 통한 귀농·귀촌, 농촌 체험 및 체류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당선인은 "신재생에너지(지열, 태양광 등)를 활용한 그린홈사업, 태양광 CCTV 가로등, LED 등을 설치해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생활형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당선인은 가장 시급한 사업추진과 성과를 위해 "제2경춘국도와 호명터널 등의 국책사업, 수도권 정비계획법 규제 완화, 한강수계법의 수변구역 해제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필수적인 사업으로선 ▲군민중심의 희망복지 실현 ▲문화·예술·관광·체육도시 조성 ▲희망찬 미래 인재 육성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경제 개발 활성화 ▲강한 농업 정책 추진으로 살맛나는 농촌 등 핵심 5대 공약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당선인은 "중단없는 명품 가평군을 만들어 군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가평=김성운 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