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경험과 노하우로 100년 먹거리 완성"


"의정부시대가 왔습니다. 희망도시 의정부를 완성하겠습니다."
3선의 고지를 점령한 더불어민주당 안병용 의정부시장 당선인의 인사말이다.

"민선 5·6기 재선시장으로 시작부터 지금 현재까지 의정부의 살림을 챙겨오면서 의정부가 갖고 있는 가치를 최대한 높여 나가야 한다는 의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44만 의정부시민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안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새 시대의 새로운 정치가 중단 없는 전진을 계속하느냐, 아니면 다시 구시대로 회귀하느냐 하는 분수령으로 규정하고 의정부가 활기차고 생동하는 희망도시로 계속 도약하느냐 아니면 정체와 절망의 늪으로 회귀하느냐가 결정되는 선거였다"고 회고했다.

그는 "대통령과 국회의장과 경기도지사와 의정부시장이 같은 비전과 생각을 갖고 있어 의정부발전을 위한 이렇게 좋은 기회는 100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지금까지 천재일우"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재선시장의 경험과 노하우로 잘사는 희망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100년 먹거리를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앞으로 시정 방향을 시민이 의정부시의 주인이라는 사실이 실감나도록 시민의 편에서 일하고 시민의 뜻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동시에 도심 재개발사업과 교육, 교통환경 개선 또한 시급한 현안으로 시민중심의 행정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안 당선인은 "노인과 장애인, 여성과 아동복지 등 각종 사회복지제도도 조금 더 알차게 적용되는 사람존중의 복지도시 의정부를 위해 맞춤형 행복정책을 더욱 더 확대해 나가고 더 살기 좋은 의정부, 꿈과 비전이 넘치는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바쳐 혼신의 노력을 다해 경제, 사회, 문화, 복지,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늘 처음처럼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

/의정부=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