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수원 제10전투비행단을 방문해 3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공군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날 전달한 위문물품은 경기농협과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농협경제지주, 농협생명·손해총국, 경기검사국, 경기지역보증센터 등 도내 범농협 소속 직원 300여명이 매월 급여의 일정금액을 공제해 모은 기금으로 마련됐다.


지난 2012년 처음 조직된 천사모(천원으로 사랑을 나누는 직원 모임)는 경기농협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급여의 일정액을 모아 매년 소외계층 및 가정형편이 어려운 농업인을 지원해 오고 있다.


남창현 경기농협 본부장은 "국토방위와 대민봉사활동에 힘쓰는 대한민국 육해공군 장병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위문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주는 직원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