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시청 비전홀에서 시민 8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공개강좌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고 20일 밝혔다.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여성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된 이날 강좌에서 김주영 정신건강의학 전문의가 '나도 좋은 부모이고 싶다'를 주제로 부모와 자녀간 건강한 관계형성과 올바른 부모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강좌에 앞서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캠페인, 용인시의 정신건강증진사업 소개 등도 진행했다.
강좌를 들은 시민들은 "아이의 고민에 귀 기울이는 부모의 관심이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족간 올바른 의사소통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강좌"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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