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경안천과 금학천 퇴적토를 준설하는 등 정비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 등에 따른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비 3억2천만원을 들여 추진됐다.


이를 위해 금학천 1.8㎞ 구간에 쌓인 퇴적토를 걷어내고 경안천 3.48㎞ 하상 구간에는 진흙과 모래 등 토사를 정리했다.


또 유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경안천변 수목 1,200주도 제거했다. 


처인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하천을 꾸준히 관리해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고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