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차 수요조사
동두천시는 지역내 기업체의 애로 해소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수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2차 수요조사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4개 분야로 나눠져 있다.

공장밀집지역 진입도로 확·포장 개선, 소교량 기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기반시설 개선사업'과 노후 기숙사, 식당, 화장실, 신축, 정화조, 휴게공간 설치와 개보수를 지원하는 '근로환경 개선사업', 작업장 바닥 도장공사, 환기·집진시설 설치 및 작업공간 외부 개보수를 지원하는 '작업환경 개선사업', 주차장(주차설비 포함), 화장실 등 공공시설물의 개·보수, 노화 기계실, 전기설비를 지원하는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지식산업센터 근로환경 개선사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경기도와 동두천시의 심사를 거쳐 사업에 선정되는 기업은 도·시 보조금을 60%까지 3000만원 이내로 지원받아 근로외 작업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할 수 있으며, 기반시설 개선사업의 경우 자부담 없이 전액 도·시비를 통해 개소 당 2억원까지 시설공사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올해 사업으로 4개 기업을 대상으로 4527만원을 지원,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경기침체 등으로 애로를 겪는 기업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열악한 기업의 애로를 직접적으로 해결해 주는 사업으로 적극적과 능동적인, 찾아가는 행정을 통해 2차 사업도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