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수다방카페' 10곳 운영
기업 실무자 직능 멘토링
감성 소통 취업상담·지원
고양시는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일자리카페 '청춘들의 취업 수다방(이하 청취다방)'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취다방'은 청년들에게 익숙한 감성공간에서 공감과 소통을 통해 실리적으로 취업을 해결하는 카페 공간이다.

고양시 내 10군데에서 운영되며 기업실무자와 함께하는 멘토링 및 취업상담 프로그램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지피지기 직무멘토링 ▲찾아가는 3일 프로그램 ▲'Real & Fit' 직무특강 ▲통(通) 토크 콘서트 등이 준비 돼 있다.

특히 '청년담다! 취업스터디'는 덕양구, 일산서구, 일산동구에 각각 스터디공간과 세미나룸을 제공하는 것으로 개인이나 그룹이 자유롭게 장소와 일시를 선택을 할 수 있다.

또한 취업에 맞춘 '내가 만드는 프로그램(내만프)'을 기획하고 참여자를 모집해 신청할 수 있다.

청취다방에는 취업준비생의 익살스런 캐릭터 'DD(Dream Duck)'도 있다.

'DD'를 통해 취업준비의 어려움을 유쾌하게 풀어나가며 취업관련 정보를 소셜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치열한 경쟁 구도에 위축된 청년들이 청취다방 속에서 기(氣) 펴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다 상세한 내용과 이용 신청은 청취다방 홈페이지(www.goyangjobcafe.kr/)를 참조하면 된다.

/고양=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