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작 위해 하나된 군민의 위대한 승리"


"새로운 양평을 만들기 위해 하나된 우리 양평군민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6·13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양평군수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정동균 당선인은 승리의 공(功)을 군민들에게 돌리며 이같이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정 당선인은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며 "새로운 양평을 위해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동균을 지지하지 않았던 군민도 감싸 안아 섬기는 양평군민 모두의 군수, 나아가 통합 군수가 되겠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함께하는 바른 군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당선인은 "양평의 시급한 지역 현안과 숙원 사업을 해결하고, 공평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지난 유세 활동에서 경기도지사로 당선된 이재명 도지사와 '양평군 발전을 위한 정책협약'을 통해 약속한 경기동부 지원책 마련 및 양평군 친환경 특구 지정, 첨단산업 육성, 문화예술 산업 지원 등의 지역 현안 과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양평군민의 숙원 사업인 양평~송파 고속도로 건설 사업과 용문지역 주차장 문제 해결, 신애리 사격장 이전 등에 대한 군민들의 염원에 적극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로 선 군정·함께 잘 사는 양평·더불어 행복한 양평 등의 정책 목표와 함께 20개 핵심 공약도 적극 실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 당선인은 "다시 한 번 군민께 감사하다. 군민만 바라보고 바른길로 가겠다"며 "우리 양평의 자랑스러운 군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정동균 양평군수 당선인은 오는 7월1일부터 양평군수직의 첫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종성·김홍민 기자 wallac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