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솔로이스츠, 30일 안양아트센터 무대
▲ 세계적인 현악오케스트라 '세종솔로이스츠'
세계적인 현악오케스트라 세종솔로이스츠가 안양에서 서정적인 세레나데 공연을 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6월30일 오후 5시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월드 클래식 시리즈 두번째 '세종솔로이스츠' 공연을 연다. 세계적인 연주자를 초청해 협연을 펼치는 콘셉트에 맞춰 베테랑 현악오케스트라 팀이 세레나데를 주제로 공연을 준비했다.

세종솔로이스츠는 1994년 강효 줄리어드 음악대학 교수 8개국 출신인 국제 콩쿨 우승자들을 초대하면서 만들어졌다.

명칭은 '세종대왕'에서 따왔으며 독주와 실내악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우수한 연주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1995년 아스펜음악제에서 데뷔한 이후 120개가 넘는 도시에서 공연해왔으며, 카네기홀과 케네디 센터에서 자체 기획 공연에 초대받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레나데를 주제로 낙천적이면서도 서정적인 무대를 준비했다. 우선 1부에서는 브리튼 '심플 심포니 작품번호 4'와 레오라르드와 란즈바란의 '스페니쉬 풍의 세레나데 유모레스크', 현제명의 '산들바람'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작품번호 22'로 다채롭고 풍요로운 고전 세레나데를 연주한다.

한편 이번 공연은 내달 4일 오후 7시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도 다시 한 번 올려질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90분이며 초등학생 이상만 입장할 수 있다. R석은 3만원, S석은 2만원, A석은 1만원이다. 장애인·국가유공자·65세 이상은 절반까지, 아트플러스 회원은 최대 4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예매는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gac.or.kr)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031-230-3440~2

/김은희 수습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