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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생활개선 포천시연합회는 지역 다문화 여성들을 위한 전통식문화 교육을 오는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문화생활전수관에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생활개선회의 다문화여성을 위한 전통식문화 교육은 한국전통식문화 이론교육과 전통음식 만들기 실습교육을 병행해 총 4회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 여성들에게 한국전통문화의 우수성과 한국전통음식의 종류·내용, 구성요소, 기본조리법 등 약식동원(藥食同原)사상을 근본으로 한 특징과 전통 상차림 구성, 한국의 식사예절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가정에서 쉽게 만들수 있는 열무김치와 모둠장아찌, 영양찰떡, 잡채 만들기 등 다양한 한국전통음식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중국 출신의 왕숙화씨는 "교육 통해 배운 김치를 집에서 만들어 가족에게 먹일 수 있어서 기쁘고, 한국요리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포천시 생활개선회 신현숙 회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 농촌에 정착하고 우리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를 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