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오는 25~27일까지 '제15회 한국추사서예대전'에 참가할 역량 있는 서예가들의 작품을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과천문화원이 주관하는 한국추사서예대전은 추사 김정희 선생의 학문, 예술세계를 조명하고 서예인들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매년 열리는 전국 규모의 대회이다.


 지나해는 접수한 작품은 1,072점의 작품이 출품돼 560점의 우수작을 시상하고 전시한 바 있다.


 본 대회는 한글, 한문, 추사체, 문인화 부문의 서예작품을 대상으로 접수가 이뤄지고. 특히, 올해부턴 대회의 시상 훈격이 격상돼 종합대상 수상자에겐 국무총리상과 상금 500만원과 각 부문별 우수자에겐 문화체육부 장관상, 경기도지사상, 과천시장상이 수여된다. 입상 작품은 오는 8~9월까지 과천문화원 전시실에 전시된다.


 응모자는 과천문화원 홈페이지(www.gccc.or.kr)에서 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25~27일 오후 6시까지 과천문화원(과천시 문원로 40-1)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작품규격은 전지 이내의 배접하지 않은 작품으로 출품 수는 제한 없으며 출품료는 1점당 2만원이다.


 심사결과는 7월 중 과천문화원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자세한 사항은 과천문화원(02-504-65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과천 = 권광수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