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권 교체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우석제 안성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19일 국소별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우 당선인은 기획조정·일반행정·도시건설·산업경제·문화복지 5개 분과에 11명의 인수위원회를 구성했다. 인수위 위원장은 김유임 전 경기도의원이 맡았으며 활동은 이달 말까지다. 

인수위는 이날부터 22일까지 행정복지국을 시작으로 3국 4개 기관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인수위는 주요 쟁점사항의 경우 현장확인도 병행할 계획이다. 

업무보고를 마친 이후에는 본격적인 시정업무 인수인계 작업에 들어간다.

김유임 위원장은 "당선인이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기 위해서는 취임 전에 시정 전반을 정확히 파악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중요한 공약에 대해 체계화, 구체화하는 과정을 인수위에서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우석제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는 안성시민의 정치권력 교체 의지와 변화·발전 기대가 얼마나 간절한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안성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성 = 김기원기자 1kkw51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