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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북한이탈주민 33명을 초청해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가 평소 여행을 할 여유가 없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한이탈주민 어린이와 가족들은 아쿠아리움 수족관을 관람하고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협의회는 한민족 통일음식 만들기, 수첩제작 등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용인시에는 현재 63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