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신기술 적용·성장 도모사업
'도시문제 해결형' 전국 1곳 뽑아
"이달 말 2차 실사, 전력 다할 것"
기존 도심에 신기술을 적용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실증도시 사업에서 인천시가 원도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실증분야에, 인천경제청과 연수구가 신 비즈니스 창출모델형 실증분야에서 각각 1차평가를 통과했다.

18일 인천경제청 등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실증도시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과기정통부가 공동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존 도시에 스마트시티 기술을 적용해 실증하는 2가지 유형 사업이다.

도시문제 해결형은 광역·기초지자체 중 1곳을, 비즈니스 창출형은 기초지자체 중 1곳을 7월 중 최종 선정한다. 타 자치단체와의 경쟁이 치열하지만 최종 모델로 선정될 경우 인천전역의 선도적인 제4차 산업혁명 기반 마련과 스마트시티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말 2차 현장실사 평가를 앞두고 인천경제청과 연수구는 국가 스마트시티 TF 추진단과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하대, 연세대, 인천대, 인천도시공사, LH 등 협력기관과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실증도시 사업선정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국가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인천경제청은 스마트시티의 선도·확장사업 추진을 도모하면서 원도심과의 지역주민·중앙정부·국책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