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원 상당 후원
온누리종합병원(병원장 조영도)에서는 지난 17일 노숙인재활시설 은혜의집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척추후방고정 수술을 전액 무료로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온누리종합병원은 그동안 가족과 사회로부터 소외된 노숙인 및 노숙인재활시설 이용자들에 대한 후원을 진행해왔다. 특히 노숙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1004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에는 척추수술이 필요하지만 수술비가 없는 환자에게 4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조영도 병원장은 "허리척추뼈 및 추간판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의료 지원으로 희망을 전달할 것"이라며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