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국제교류원은 18일 오전 다목적실 늦봄관에서 '2018학년도 여름학기 국제교류원 한국어학당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동규 국제교류원 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강식에는 외국인 수강생 100여명을 포함한 한국어학당 강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강사 소개, 학사 일정 및 수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도 함께 실시했다. 국제교류원에서는 유학생들의 한국어 능력을 파악하고 신속한 강의 진행을 위해 지난 12일 사전 레벨 테스트를 진행한바 있다.

이번 여름학기 한국어학당에는 중국, 대만,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몽골, 일본 등 6개국 약 100여 명의 유학생들이 오는 8월24일까지 180시간에 걸쳐 한국어 과정에 대한 이론 및 교육을 받게 되며, 별도의 한국 문화체험 행사도 가지게 된다.

백민석 원장은 "이번 여름 한국어학당에 많은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러 한신대에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10주 동안 한국어는 물론 한국의 문화, 한신의 전통과 역사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한국어교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화성=이상필 기자 lsp@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