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는 최근 경찰관들의 음주운전 등 비위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데 따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상담소 운영을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서는 직원들의 업무 과중에 따른 음주가 빈번히 일어날 경우, 스트레스가 지속될 수 있어,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을 통해 희망경찰관을 대상으로 사전 예방에 다른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상담소 운영에선 직원 120여명이 참여해 정신건강 진단 설문지를 작성, 스트레스·자율신경 균형 검사 및 이에 따른 설명에 나섰다.
경찰서는 검사결과 스트레스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공의 상담 등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스트레스 상담ㅇ르 받은 한 직원은 "경찰 직업 특성상 상대적으로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되어 있음에도 불구,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창구가 없었으나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사 제도 시행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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