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다음 달 13일까지 '착한교복' 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착한 교복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도내 섬유업계의 발전을 꾀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섬유소재로 교복을 제작해 경제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도는 착한교복의 장점을 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사 등에 알리는 활동을 할 청소년 모델 32명을 모집할 방침이다.

1차 프로필 심사에서 120명의 본선대회 참가자를 선발한 뒤 8월4일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와 8월18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2차 현장심사를 한다. 2차 심사는 착한교복을 입고 워킹 심사 방식으로 이뤄진다.

최종 선발된 32명의 모델은 착한교복 홍보 카탈로그 촬영, 교복 패션쇼 모델로 무대에 설 수 있는 특전을 준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gtextopia.or.kr)를 참조하거나 경기섬유연합회 섬유사업팀(031-850-36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