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안성시 동주민센터·'복지로'
과천시와 안성시는 오는 20일부터 각 동주민센터와 복지로 홈페이지 및 어플을 통해 아동수당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아동수당은 만6세 미만(0~71개월)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지급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의 기본적 권리와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첫 도입 후 실시되게 됐다.

아동수당은 보호자와 가구원의 소득·재산·가구특성 등을 반영한 경제적 수준이 2인 이상 전체 가구의 100분의 90수준 이하인 경우에 한해 지급되며, 선정기준액(소득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의 합)은 3인 가구 기준 월 1170만원, 4인 가구 월 1436만원, 5인 가구 월 1702만원이다.

수급대상 아동의 보호자 또는 대리인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아동수당을 신청하거나, 복지로 웹사이트(http://www.bokjiro.go.kr) 또는 모바일 '복지로'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부모를 비롯한 8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아동보호시설 종사자 등에게 주어지며, 보호자가 아동의 부모가 아닌 경우에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아동수당은 신청한 달의 급여분(사전신청은 제외)부터 지급되므로 9월분 아동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9월 말까지 아동수당 신청을 마쳐야 한다"며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수당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 또는 각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과천·안성=권광수·김기원 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