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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후보 인천을 말하다] 대기환경

'중국발 황사 등 국제협력 강화를' 한 목소리

2018년 06월 12일 00:05 화요일
오늘날 미세먼지는 사회적 재난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인천은 지리적으로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를 가장 먼저 맞는 데다 각종 오염물질을 내뿜는 발전소와 인천국제공항·인천항 등 대기오염 시설들이 밀집해 있어 시민들은 건강권을 위협받고 있다. 작년 인천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을 두 배 넘게 초과했다.

인천일보는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정복 자유한국당 후보, 문병호 바른미래당 후보, 김응호 정의당 후보에게 인천의 대기환경에 대한 진단과 대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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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은 모두 중국 발 미세먼지, 황사 등의 저감을 위해 국제 협력 강화 등 시급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세먼지 문제는 지자체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박남춘 후보는 "인천은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중국과 가깝고, 영흥화력, 항만 등 대기오염 물질 유발 사업장이 다수 위치해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 시급한 과제"라며 "수도권 3개 시·도가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설 협의기구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유정복 후보는 "중국과 몽골, 북한 등의 미세먼지가 국내에 유입되고 있어 지방정부 대처에는 한계가 있다"며 "지방정부 차원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환경기술 협력 등 국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병호 후보는 "국민들은 중국을 미세먼지의 주된 발원지로 보고, 국제소송으로 해결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중국과 우리나라 양국의 공동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응호 후보는 "미세먼지는 단순히 인천시 만의 역할로는 해결하기 어렵다"며 "한국·중국·일본 미세먼지·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정 체결을 제안 한다"고 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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