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송도서 듀애슬론 레이스…챌린지·마스터 코스 5000명 참가
▲ 지난 4월25일부터 일주일간 펼쳐진 '트레이닝 클래스' 모집 행사에서 뽑힌 2018 데상트 듀애슬론 레이스 참가 예정자 16명이 대회 전 5주 동안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데상트
'2018 듀애슬론 레이스(2018 DU-ATHLON RACE)' 17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정통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DESCENTE)가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비경쟁 '챌린지 코스', 경쟁 '마스터 코스'로 나뉘는 데 각각 2500명씩 총 5000명이 참가할 수 있다.

'듀애슬론 레이스'는 신개념 러닝&사이클 대회로, 참가자들에게 극한의 체력과 인내심을 요구하는 만큼 한계에 도전하는 선수 및 동호인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듀애슬론 레이스는 기존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송도 달빛축제공원으로 옮겨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비경쟁 코스(30㎞)인 '챌린지 코스'와 경쟁 코스(55.5㎞)인 '마스터 코스'로 나뉘는 데, 참가자들이 본인의 수준에 맞는 코스에서 완주에 도전하도록 하자는 취지다.

이 중 마스터 코스 남녀 우승자를 포함한 총 6명에게는 부상으로 '런던 듀애슬론 레이스'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주최측은 새로운 코스와 다양한 체험 이벤트로 참가자들을 맞이한다.

주최 측은 타투 및 테이핑 서비스 등으로 개성있는 레이스를 준비하는 셀프체크업존, 얼음생수와 마스크팩 등으로 수분을 충전하는 수분케어존, 잔디밭 그늘에서 쉴 수 있는 칠렉스존, 그 밖에도 포토존, 폴라로이드 서비스 등을 준비,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추억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데상트 관계자는 "2018 듀애슬론 레이스는 해마다 높아지는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레이스 참가 혜택과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로 더욱 업그레이드 되었다"며 "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데상트는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심어줄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지난 4월25일부터 일주일간 펼쳐진 '트레이닝 클래스' 모집 행사에서 뽑혀 5주간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은 16인의 참가자가 출전할 예정이어서 경쟁이 한층 뜨거울 전망이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