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는 자동차과 박진혁 교수가 대한상사중재원으로부터 중재인으로 위촉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한상사중재원은 상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조정하는 법무부 산하 중재기관으로 중재원의 판정은 법원판결과 동일한 효력을 가져 전문성과 해당 분야 경력 등 까다로운 자격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법조인은 법조경력 10년 이상, 실업계 인사는 실무경력 10년 이상, 학계 인사는 대학교수로 5년 이상 재직 경력을 기본적으로 갖춰야 한다.

박 교수는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책임연구원을 지냈고 자동차리콜조사 분야 우수숙련기술자,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교통사고분석사 등 자동차 조사 분야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박 교수는 "소비자권익보호는 물론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결함(하자) 중재, 신차교환환불 중재, 중고자동차 중재, 산업재산권, 저작권 등의 분야에서 활동 하겠다"고 밝혔다.


/양주=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