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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문화재단에서 펴낸 <경기 문화유산 세계화 기초조사 연구> 1권 표지./사진 제공=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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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문화재단에서 펴낸 <경기 문화유산 세계화 기초조사 연구> 2권 표지./사진 제공=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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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문화재단에서 펴낸 <경기 문화유산 세계화 기초조사 연구> 3권 표지./사진 제공=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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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문화재단에서 펴낸 <경기 문화유산 세계화 기초조사 연구> 4권 표지./사진 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문화유산 보존관리와 활용 가이드라인을 담은 <경기 문화유산 세계화 기초조사 연구>를 출간했다. 지난해 문화재단이 진행한 '경기도 문화 유산 세계화 사업' 결과물들을 묶은 출판물이다. 각각 세계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 가이드라인 편으로, 모두 4권으로 나눠진다.


 첫 번째 세계유산 편에서는 안성 구포동 성당과 고양 행주성당 등 한옥 절충형 기독교 유산과 광주 조선백자 도요지에 대한 기초조사 연구결과를 담았다. 또 비슷한 국내외 유산들과의 비교를 통해 세계유산 등재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다음 2권 인류무형문화유산 편에서는 경기민요와 단청장, 사기장 백자 등 무형유산의 가치에 대해 논한다. 실제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명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생생한 목소리를 실었다.

세계기록유산을 주제로 한 3권에서는 6·25 휴전협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목차별로 역사적 배경과 관련 기록물 현황, 관련 시청각 기록 자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방향성 검토 및 제언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편에서는 문화유산의 의미와 유형을 분류하고 보존관리와 활용 가이드라인을 다뤘다. 특히 국제 기준인 '유네스코(UNESCO)'와 '국제기념물 유적협의회(ICOMOS)' 등 주요 지침과 재난·재해 예방 대비 매뉴얼과 모니터링 지표도 함께 수록했다. 책은 비매품이며, 도 내 공공도서관에서 볼 수 있다. 


/김은희 수습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