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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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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은 15일 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한국중세고고학회와 함께하는 '중세 고고학과 고려시대 경기의 위상변화' 학술대회를 연다. 이는 경기 1000년과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경기도의 역사적·지리적·문화적 의미를 살펴보고 고려시대 유적·유물로 밝혀진 고고학 연구 성과를 논할 예정이다.


 우선 김영화 경기문화재연구원 조사연구팀장의 '경기지역의 고려유적 발굴조사 성과'가 발표된다. 이후 정해득 한신대학교 교수가 '강화 도성 고려왕릉 조사 성과와 과제'를, 홍영의 국민대학교 교수가 '경기지역 출토 기와 명문의 성격과 의미'를 발표한다. 이후에는 이승연 경기문화재연구원 연구원의 '고려시대 경기지역 사원의 성격' 발표와 신은제 동아대학교 교수의 '고려시대 경기의 설치와 영역변화', 이희인 인천시립박물관 학예연구관의 '고려시대 강화의 유적과 공간'이 발표된다. 마지막으로 정의도 한국중세고고학회 회장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경기 지역과 고려 시대를 종합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내 유적 가치를 조명하고 문화 자부심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희 수습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