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공덕회가 지난 2일 인천 연수문화공원에서 '행복나눔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우섭 남구청장을 비롯한 시민 3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미추홀공덕회는 박 구청장과 김영길 학산나눔재단 이사장에게 지역 복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어르신 1500여명의 식사 대접으로 시작한 행사는 가수 송대관과 마이진, 명창 김경아 등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이 외에 아나바다 장터와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가족미니운동회 등이 열렸다.

㈔미추홀공덕회 이사장 보월 석종연 스님은 "행사 수익금은 인천 불교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에 사회복지실천기금으로 지원하겠다"며 "인천 대표 시민축제를 목표로 내년에는 더 풍성한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