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새일센터 진로설계프로그램
화성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노영래)이 운영하는 여성취업전문기관 화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화성새일센터)는 지난 2일 취업자 사후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워킹맘 자녀를 위한 '자녀 진로설계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일·가정 양립으로 지친 워킹맘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새일센터를 통한 여성취업자 및 일반 여성취업자의 초등 3~6학년 자녀 30명을 대상으로 진로설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생태체험학습장 방문해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이 다중지능 검사를 통해 적성에 맞는 직업을 알아보는 시간과 직업 가치관 탐색, 관심직업 찾아보기, 벌들의 생태관찰, 천연프로폴리스 치약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채돈나 화성새일센터장은 "워킹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되고 있지만 여성은 남성에 비해 육아와 가사노동의 많은 부분을 감당하고 있다. 워킹맘들이 하루쯤은 양육의 부담을 덜고 나를 위한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화성새일센터는 하반기에 한국잡월드를 방문해 자신의 재능과 소질을 발견해 보는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031-267-8792~6)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womanjob.hswf.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화성=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