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소재 '커피인 바리스타' 전국 라떼아트 아마추어대회
올해 처음 열린 대회는 국내 커피업계 종사자와 아마추어 바리스타들에게 격려와 희망을 주고자 마련됐다. 라떼아트는 에스프레소를 추출한 뒤 우유를 사용해 패턴을 시연하는 것이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 70여명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회를 치르며 실력을 펼쳐보였다. 이들은 3분 안에 시간과 색, 온도 등 주어진 규정에 적합한 작품을 만들어냈다. 우승은 경기도 평택에서 온 김태인씨에게 돌아갔다. 2등은 천안에서 참가한 정종명씨, 3등 윤현주씨, 4등 이다운씨 등이 각각 상을 받았다.
대화를 주관한 오정화 커피인바리스타 대표는 "젊은이들이 커피에 관심이 많지만 프로가 되려면 긴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며 "오늘 대회가 바리스타들이 성장하고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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