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소재 '커피인 바리스타' 전국 라떼아트 아마추어대회
인천 남구 소재 바리스타 교육기관 '커피인바리스타'에서 지난 2일 '전국 라떼아트 아마추어 대회'가 열렸다.

올해 처음 열린 대회는 국내 커피업계 종사자와 아마추어 바리스타들에게 격려와 희망을 주고자 마련됐다. 라떼아트는 에스프레소를 추출한 뒤 우유를 사용해 패턴을 시연하는 것이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 70여명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회를 치르며 실력을 펼쳐보였다. 이들은 3분 안에 시간과 색, 온도 등 주어진 규정에 적합한 작품을 만들어냈다. 우승은 경기도 평택에서 온 김태인씨에게 돌아갔다. 2등은 천안에서 참가한 정종명씨, 3등 윤현주씨, 4등 이다운씨 등이 각각 상을 받았다.

대화를 주관한 오정화 커피인바리스타 대표는 "젊은이들이 커피에 관심이 많지만 프로가 되려면 긴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며 "오늘 대회가 바리스타들이 성장하고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