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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화(오른쪽)분당차병원장·이정재 밀알심장재단 대표이사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사단법인 밀알심장재단과 '의료 취약계층 심장병 환자수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밀알심장재단은 심장병 환자를 찾아 분당 차병원에 진료를 의뢰한다. 분당차병원은 심장병 환자의 진료 및 수술을 지원한다.

분당차병원은 1998년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심장병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을 지원하는 '사랑의 메신저 운동'을 전개해 지금까지 국내외 심장병 환자 185명을 치료했다.

밀알심장재단은 1987년부터 한국, 인도, 몽골, 캄보디아, 네팔, 카자흐스탄 등 22개국의 심장병 환자 3400여명의 수술을 지원했다.

김재화 분당차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사랑의 메신저 운동이 더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의료 취약계층 심장병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앞장겠다"고 말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