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FC 미드필더 문상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성남FC의 선두 질주를 이끈 미드필더 문상윤이 주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대전시티즌과의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1골 2도움의 활약을 펼치며 성남의 4대 2 승리를 이끈 문상윤을 13라운드 MVP에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문상윤을 앞세워 승점 3을 챙긴 성남(승점 28)은 2위 부천FC(승점 22)와의 격차를 벌리며 선두를 내달렸다.
이날 도움 2개를 추가한 문상윤은 시즌 5개를 기록해 이 부문 1위로 올라섰다.

문상윤은 마르코스(안양), 무랄랴(성남), 한의권(아산)과 함께 13라운드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도 포함됐다.

이밖에 13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이현승(부천), 나상호(광주)가, 수비수 부문에는 이건(안산), 이한도(광주), 최호정(안양), 김준엽(부천)이, 골키퍼 부문에는 전수현(안양)이 이름을 올렸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