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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소방서는 지난 25일 관악산 입구에 위치한 온온사(목조문화재)에서 가상화재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온온사는 1649년에 창건된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00호로 목조로 지어진 건물이며, 뒤편에 관악산이 위치해 있어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산불로 이어지는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다.


이날 주요 훈련은 문화재 건물 배치 및 구조사항 숙지와 유사시 관계자 119신고요령 및 소화기 활용 초기진압 훈련, 문화재 화재대응 매뉴얼에 의한 합동소방훈련, 자위소방대 옥외소화전 활용 초동진압 훈련 등이다.


김오년 소방서장은 "현장 부서의 현지 적응훈련을 통해 소중한 우리 문화재가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관계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과천 = 권광수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