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다음달 19일까지 농업인 가공창업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유통전문가 현장컨설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컨설팅은 총 5회에 걸쳐 농업기술원 관계자와 유통전문가가 도내 10개 경영체를 직접 방문해 품성 개선과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유통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진행된다.


컨설팅 대상은 자가 생산한 농산물 또는 도내 농산물을 활용해 식품 가공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농업인 창업기업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번 컨설팅은 현업 유통전문가를 통해 유통시장의 최신 동향과 온·오프라인 입점방법, 제품판매 활성화를 위한 상품성 개선방안 등 전략컨설팅을 제공한다.


김순재 도농기원장은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가공창업에 있어 유통 활성화가 가장 중요하므로 관련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