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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박우형(53) 성남시장 후보는 27일 "환경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 성남시를 만드는 것은 미래세대를 위한 공직자와 시민의 직무이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6대 환경공약을 발표하고 "지역의 허파라고 할 수 있는 도시 공원이 2020년 일몰제를 앞두고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번 훼손된 환경은 쉽게 복구할 수 없다"면서 "도시의 숲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녹지 네트워크를 복원하고 시민이 참여해 환경 정책 결정에 총의를 모으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지진과 석면, 노후한 시설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하늘을 만들기 △위기에 처한 도시 공원 매입하여 살리기 △종합환경교육센터 건립하기 △1공단 전면 공원화 약속 지키기 △에너지 자치 분권을 실현하기 등을 공약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