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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는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설립해 자영업자들의 창업과 경영, 마케팅을 지원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24일 안산시장 후보 가운데 가장 먼저 후보등록을 마친 후 자영업자들을 대변하는 소상공인연합회와의 간담회를 갖고 안산골목상권 활성화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공약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 소상공인 교육장소 부재와 온라인마케팅 교육지원, 지역소상공인 통계작성 등 당면한 지역소상공인 현안에 대해 이 후보에게 의견을 묻고 대안마련을 요청했다.


이 후보는 "안산의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은 소상공인을 지원해 골목상권을 살리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면밀한 분석이 가능하게끔 업종별, 폐업자 증감 등 시 차원의 통계조사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소상공인 정보공유 등을 위한 '소상공인지원 앱'을 개발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드릴 것"이라며 소상공인정책을 소개했다.


이 후보는 앞서 안산지역 9개 보훈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보훈수당과 참전수당 현실화, 건립중인 보훈회관의 성공적 마무리 등 보훈단체 현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 보훈단체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세헌 전 안산시의회 의장과 정윤섭 전 안산시의원을 선거대책위원회 정책기획본부장으로 위촉한 이 후보는 지난 26일 자유한국당 시·도의원 후보 전원과 함께 원곡동에 위치한 현충탑을 참배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안산의 운명이 달린 선거"라고 강조하고 "정책선거를 통해 안산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당당하게 시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진심을 갖고 선거에 임하자"고 결의했다.


한편 이 후보는 28일 오후 2시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도시혁신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