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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열린 광주광역시 시민정책마켓에서 가족여성연구원 박사옥 위촉연구원이 경기도 젠더거버넌스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경기도 성평등 실현을 위해 운영하는 '젠더거버넌스 사업'이 올해 광주광역시 주최 시민정책마켓 우수정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2회째인 시민정치마켓은 전국의 우수정책들을 자치단체장과 지역의회, 공무원과 시민 등 구매자들에게 연결하는 정책박람회로 올해는 분야별 총 28개 정책이 소개됐다.

연구원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광주 금남로에서 열린 시민정책마켓 행사에 참여해 젠더거버넌스 사업과 함께 민관협치를 통한 성평등 정책의 도정반영 사례를 소개했다.

연구원은 2016년 경기도 젠더거버넌스사업을 시작해 성주류화, 여성친화, 청년, 문화, 인권, 노동 6개 분야별 민관 전문가와 도민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청년 성평등 아카데미 ▲풀뿌리 소모임 공모사업 ▲지역 성평등리더 양성교육 운영 등의 사업들을 통해 지역 거버넌스 확산을 모색하고 있다.

한옥자 원장은"젠더거버넌스사업이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을 할 만큼 위상을 다지게 됐다"며 "경기도 모델이 지역 성평등 확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