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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가 김두관 국회의원(김포갑)과 함께 지난 24일 양촌읍 유현리 김포도시철도 차량기지에서 있은 김포도시철도 합동점검 현장을 방문했다.

이 날 합동점검은 김포도시철도 개통이 당초 11월 예정에서 6~7개월 가량 늦어진 데 따라 김두관 의원 요청에 따라 김포시청과 철도시설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교통공사 4개 기관이 참여했다.

정하영 후보는"김포도시철도 건설에 예산 대부분이 투입되느라 복지, 문화, 교육 등의 예산이 시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어도 도시철도 개통을 위해 참고 기다려 왔던 시민들에게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시장에 당선되면 취임 이후까지 기다리지 않고 인수위원회가 출범하는 즉시 시민과 관, 전문가로 특별조사단을 구성해 개통 지연 이유를 밝히고 책임져야 할 일이 발견된다면 관계자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포시 설명에도 시민들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며 "이는 시 집행부의 소통부재에 따른 것으로, 시민들이 원한다면 시민감시단을 구성해 공사 진행과 시운전 과정에 참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하영 후보는 "공기단축도 중요하지만 김포시 100년 대계 사업인 만큼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 안전"이라며 "시민 안전을 위해 공사과정과 시운전 과정을 철저히 감독하겠다"고 다짐했다.


/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