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는 올 상반기 초고층 건축물 등 재난대응 및 지원체계 점검계획의 일환으로 지역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인 코오롱타워 별관 및 시민회관을 대상으로 시청과 합동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초고층 건축물은 층수가 50층 이상 또는 높이가 200미터 이상인 건축물을 말하며,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은 층수가 11층 이상이거나 1일 수용인원이 5000명 이상인 건축물로서 지하부분이 지하역사 또는 지하도상가와 연결된 건축물로 지역엔 코오롱타워 별관 및 시민회관이 해당된다.
이번 안전관리 실태점검은 초고층 건축물 등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예방·대비·대응·지원 및 긴급구조·화재진압·구호 등 지원체계를 구축, 운영하기 위해 매년 반기별 1회 이상 실태점검 실시해야 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초고층 건축물 등의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대책 확인 ▲총괄재난관리자 임무수행 실태, 교육이수 및 겸직 여부 조사 ▲초고층 건축물 등의 층별 용도, 거주인원 및 위험요인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 숙지도 및 이행 실태 ▲소방ㆍ방화시설 등 안전시설 유지ㆍ관리 실태 ▲자위소방대임무숙지 및 운영 실태 등이다.
김오년 소방서장은 "지역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인 경우 화재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며 "이번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통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 = 권광수기자 kskwo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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