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24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본격 선거 레이스에 돌입한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선거후보자 등록을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관할 선거구 선관위에서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경기지사 선거는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남경필(자유한국당), 김영환(바른미래당), 이홍우(정의당), 홍성규(민중당) 예비 후보 등 5파전, 경기도교육감은 이재정, 송주명, 임해규, 배종수 등 4파전이 예상된다.

이재명 후보와 남경필 후보는 24일 각 캠프 대리인을 통해 등록 할 예정이며, 김영환, 이홍우, 홍성규 후보는 직접 경기도선관위를 찾아 본선 후보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이재정, 송주명, 임해규, 배종수 후보 등 경기도교육감 후보들도 첫 날 본선 후보 등록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31일 시작돼 선거일 전날인 12일 밤 자정까지 할 수 있으며, 후보등록을 했더라도 30일까지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인명부는 6월1일 확정되고, 사전투표는 6월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본 선거 투표는 다음달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정재수·안상아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