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쯤 용역 마무리
인천시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발전 5개년 계획(2018~2022년)' 수립을 위한 용역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 용역을 통해 대내외적 여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도시 비전과 미래상을 정립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인천지역의 균형 잡힌 미래발전 방향의 중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여, 최적의 발전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지역발전계획에는 지역균형발전 계획과 연계한 인천시 주도의 지역발전 전략과 군·구간 연계협력 사업 발굴, 지역 불균형에 의한 격차 해소 방안 제시, 투자계획과 연계한 실행계획 수립 등이 포함된다.

또 산업단지 활성화, 4차 첨단산업 등에 대한 특수사업, 각종 이슈가 되는 환경·안전·재난·안보 등 전략사업 계획을 담을 예정이다.

시는 2000만원을 들여 지역발전 계획과 중앙정부의 국가균형발전 계획과 연계해 주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28일쯤 용역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용역은 인천연구원이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발전 5개년 계획은 도서 및 접경지역 개발을 포함해 산업단지 활성화, 첨단 4차 산업 육성, 환경·안전·재난·안보 등의 전략사업, 지역 간 격차 해소사업, 원도심 활성화 사업 등을 포괄한다"며 "지역균형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투자계획을 반영한 실행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