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최의 '나들가게 육성선도지역 지원사업' 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사업별 추진실적, 사업관리, 조직화 지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2016년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에 선정돼 국비·지방비 12억5000만원의 예산을 보조받아 모델샵(시설현대화) 17개 점포, 점주역량강화교육(경영대학) 140여개 점포, 시설개선 50개 점포 등을 지원했다.


특히 지역특화상품 발굴(지역막걸리)과 조직화 지원사업(나들가게협동조합)의 성공적인 지원을 완료해 같은기간 대비 매출액 약 18%, 이용고객수 약 14% 증가하는 등 골목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결과는 시와 나들가게 간 협력을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꾸준히 지원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나들가게 공동세일전 확대 등 지속적인 마케팅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