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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는 독거어르신 및 중증장애인의 안전한 삶 영위를 위해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복지관에 따르면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사업은 안전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관내 거주 독거노인 1,414명, 중증장애인 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각 가정에 화재 및 가스감지센서, 활동감지센서, 게이트웨이 등의 응급장비를 설치하는 등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서비스 대상자는 독거어르신인 경우, 주민등록상 거주지 및 동거자 유무와 상관없이 실제로 혼자 살고 있는 65세 이상의 노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 속하는 노인, 기타 생활여건 및 건강상태가 상시 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된 자 등이다.


또 장애인은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로 독거, 취약가구, 가족의 직장 및 학교생활 등으로 상시보호가 필요한 중증장애인 또는 비수급 중증장애인(1~3급) 등이다.


관리는 응급관리요원이 배치돼 월 1회 이상 가정 내 장비를 점검하고 있으며, 유선 상 안전 확인 등을 통해 응급상황 정보를 모니터링해 응급상황 발생 예방 및 대처를 위해 항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특히 대상자들의 안전 확보뿐만 아니라 안전교육과 각종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하고 있다.


김기태 관장은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인 독거어르신 및 중증장애인에 대한 보호대책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됨에 따라, 우리 복지관은 그에 발맞춰 철저한 보호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대상자분들이 댁내에서 마음 편히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관에서는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와 더불어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통해 용인시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