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최근 광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제2회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 역동 개강식과 송정동 개강식을 각각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역동과 송정동 노후주거지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기본교육 및 우리 마을 재생계획 수립하기 등 총 6주에 걸쳐 매주 목요일은 역동팀을, 매주 금요일에는 송정동팀이 교육을 받는다.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은 장소 중심적 도시재생 교육과정으로 이웃과 함께 지역문제를 공유하고 실직적인 마을 개선안을 모색해 볼 수 있는 과정으로 이뤄져있다. 특히, 단순 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향후 실제 마을개선 계획 수립과 주민의견을 공유하는 주민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은 주민참여형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주민의 의견수렴과 참여를 도모하는 것이 도시재생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시민이 도시재생을 이해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