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영 과천시장 예비후보(47)는 지역 세대수의 10%에 해당하는 2103 세대에 정책홍보물을 발송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영 예비후보는 "과천, 안녕하십니까?"란 큰 제목 아래 "안녕하십니까?" "안전하신가요?" 질문을 던지며, 현재 재건축 공사, 청사 이전 등 과천이 처한 현실에서 시민들의 안부를 물었다.
이어 지난 4년간 시의원의 활동을 열거하면서 '시민 편에 선 대안 찾기'로 요약했다.

안 예비후보는 "우선 난개발을 저지하고 초고밀도 오피스텔 건설을 전면 재검토해 다시 살고 싶은 과천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지식정보타운 분양가를 조정하고 LH공사의 초과이익 30%를 환수하고, 전시성·낭비성 예산을 전수조사해 분야별 예산 배분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교육 분야에선 "과천형 교육자치공동체를 목표로 돌봄과 교육을 통합하는 종합센터를 신설하고, 초·중·고 전체에 공공방과후를 마련하고 다양한 예체능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과천=권광수 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