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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시흥시장에 나선 한국당 곽영달 후보는 22일 지역의 시화MTV내 거북섬을 방문해 '거북섬 해양관광레저타운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곽 후보는 "거북섬에 수상펜션타운·일반 승용차와 캠핑카를 위한 오토캠핌장·레저용 요트가 정박가능한 마리나·카지노를 포함한 관광호텔·열기구와 짚라인 탑승장·수상스키와 제트스키 탑승장 등을 포함한 '해양관광레저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면서 "오이도와 월곶을 명품외식타운으로 조성하고, 산업기술대학교에 관광레포츠학과를 신설하여 인재를 육성하며,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시흥구간을 조기 개통하여 접근성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개발이 완료될 경우 거북섬은 한국의 '팜주메이라'가 될 것"이라면서 "두바이는 팜주메이라 인공섬에 50개의 고급호텔 등을 건설하여 연간 수백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거북섬이) 수도권 주민들의 레저욕구 총족은 물론, 인천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면 중국과 동남아 등 외국 관광객들도 상당수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흥=김신섭기자 sskim@incheonilbo.com